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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현호의 법과 삶] 의료 발전 가로막는 낡은 의료법
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·법학박사 법은 학문과 산업발전에 필수요소다. 현대사회가 비약적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법이 사회구성원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부여했고, 준수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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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민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” 우리가 몰랐던 ‘진짜 해병대’ 유료 전용
대한민국 해병대원은 상륙훈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(KAAV)에 오르기 전 해병대 군가 여러 곡을 목이 터져라 부른다. 전의를 불태우면서 두려움을 놓는 의식이다. 왜 그래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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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찾은 尹 "정부 믿고 대화 나와 달라…의료질 저하 없을 것"
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았다. 지난달 6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이 발표된 뒤 윤 대통령이 병원을 찾은 건 처음이다. 예고되지 않았던 일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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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태 금지시켰다가 정권 몰락했다…"임신 공포" 덮친 이 나라
8년간 집권했던 폴란드의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(PiS)이 최근 정권을 잃은 주된 원인은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던 낙태금지 정책 탓이란 외신들의 분석이 나왔다. 강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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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2개월 만에 문 연다…백령도 산부인과 나타난 70대 구세주
11일 오혜숙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병원근처에서 미소짓고 있다. 오씨는 당초 이날부터 백령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뜨지 않으면서 13일로 첫 진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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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의 전쟁, 동대문 덮쳤다…우즈벡 식당 ‘씁쓸한 메뉴판’ 유료 전용
「 ② 음식 문화의 ‘대초원’… 서울 동대문 우즈베키스탄 마을 」 ‘동대문’은 예전부터 패션타운으로 널리 알려졌지만, 식도락가 사이에선 글로벌 음식을 맛보거나 재료를 구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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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마초 가게가 스벅처럼 바글바글"…방콕 여행 주의령 떴다
“구석구석에 대마초 가게가 있어요. 스타벅스처럼 바글바글합니다.” 올초 태국 수도 방콕을 방문한 미국 식품 사업가이자 TV진행자인 바네사 도라 라보라토는 지난달 말 워싱턴포스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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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만, OECD 영아사망률 최고기록에 충격…"만혼·고령 출산 탓"
대만의 신생아 사망률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. OECD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21년 생후 28일 내 숨진 신생아 1000명당 사망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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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터비 두달 1200만원” 삼둥이 엄마의 비명이 들리나요
보건복지부의 25일 난임·다태아 임산부 현장간담회. 사진 복지부 “다둥이(다태아)에 대한 산후도우미 지원 기간을 늘려주셨으면 합니다. 25일이 최장인데 너무 짧은 거 같아요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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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'응급실 뺑뺑이' 죽음…차사고 70대, 2시간 거리 떠돌다 참변
7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 10분 만에 119 앰뷸런스에 탑승했지만, 2시간 동안 입원할 응급실을 찾지 못해 30일 사망했다. 사진은 2019년 5월 서울의 한 응급의료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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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버스 운행할수록 손해, 만년 적자” 사면초가 ‘시민의 발’ 마을버스
━ 위기의 서울 마을버스 마을버스. [뉴시스] “어떨 때는 20분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오는데, 집에 가려면 마을버스밖에 방법이 없어. 한 정거장 걷기도 힘드니 그냥 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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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은 에이즈 어떻게 줄였나
"태국에서 지금까지 1백만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중 30만명이 숨졌다. 하지만 이 정도로 감염률을 낮춘 것만 해도 성공이다. 태국의 에이즈 예방 프로그램은 유엔·월드뱅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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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로빅-사회체육으로 정착
이른 아침 TV에 나오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젊은 여성 에어로빅 강사들의 몸놀림은 보기만 해도 절로 신이 난다. 최근 주방기기 등 홈오토(자동가정운영)시설이 점점 첨단화되고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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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균수명·영아 사망률 선진국 수준 &위궤양·류머티즘 가장 흔한 질병|통신 낙후 공중전화는 "구경거리"|교환 거치는 국제·시외전화 기다리다 지치기 일쑤
북한이 자랑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『인민들이 몸이 아파도 아무 걱정 없다』는 것이다. 정부가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서와 같이 무상으로 각종 질병치료를 해주는 것은 물론 출산에서 유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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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
불과 며칠 사이 월드컵의 열기가 팍삭 식어버린 느낌이다. e마담의 본업이 일간스포츠의 온라인 사이트 isplus.com을 운영하는 일이다 보니 월드컵 특집 페이지로 들어오는 누리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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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「광주청문회」 속기록
22일일에 이어 민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23일의 광주청문회는 5·18당시 광주구 시청 앞에서 부상해 하반신이 마비된 이광영 증인이 휠체어를 타고 입장해 처음부터 숙연한 분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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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유 먹고 큰 아이 머리 좋고 몸도 날씬
8월 1~7일은 세계아동기금(유니세프)이 정한 세계 모유 수유(授乳)주간.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한국BFHI(아기에게 친근한 병원만들기 운동)위원회는 올해도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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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6월 6일, '666' 역발상 마케팅
2006년 6월6일은 100년 만에 여섯째 해, 여섯째 달, 여섯째 날이 겹치는 '악마의 날'이다. 숫자 '666'은 성서의 요한 계시록에 '짐승의 숫자'로 기록돼 있어,일부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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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)90%이상이 취업을 희망"일 자리는 바늘구멍"
S여대 영문과 4년 정미경양은 졸업을 2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요즘, 강추위가 매섭게 몰아치는 바깥날씨 만큼이나 차갑고 무거운 마음이 돼있다. 그러니까 꼭 4년전, 대학이라는「성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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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비만|감량보다 더 늘지않도록
표준체중보다 지나치게 무거울 경우 비만증이라고 부른다.여러가지로 부족하고 가난했던옛날에는 비만이 오히려 부와건강의 상징으로까지 여겨져왔으나 이제 비만은 결코 자랑스럽지 못한 창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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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 플루 환자 격리 안 한다
국내 신종 플루(인플루엔자A/H1N1) 환자를 격리하지 않고 환자 수를 집계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. 확산 속도가 빨라 따라잡기 힘든 데다 독성이 그리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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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엄마들의 체형고민 1위, 청바지 속 늘어진 뱃살!!! 해답은?
“원장님~ 예전엔 다이어트도 잘했는데, 애 낳고 나니 살이 안 빠져요~.” “원장님~ 아기 낳고 몸무게는 많이 빠졌는데 몸매가 안 살아요~.” 산후비만으로 한의원을 방문하시는 출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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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새 성 같은 아이 8명 사망···中사회 들었다놨던 5대 괴담
민심이 흉흉할 때, 보통 괴소문, 괴담 등이 사회 전반에 떠돈다. 심장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공포괴담부터 헛웃음 나는 괴담까지, 중국에서 돌았던 괴담들을 살펴봤다. 중국을 떠돈 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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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38도 넘으면 작업 중단' 그걸 왜 못지키냐고 묻는다면
━ [더,오래] 손민원의 성·인권 이야기(15)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. [중앙포토] 요즘의 더위에 지친 나를 표현